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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동백섬의 누리마루 APEC House 야경. 2015 ⓒ 김사익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동백섬의 해안산책로를 따라가면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광안대교가 한 눈에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전망대가 있답니다. 2005년 11월에 열린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해운대 동백섬 안에 지은 APEC 하우스는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식으로 표현한 유리 건물이 초록의 동백섬과 푸른 해운대 바다와 함께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누리마루를 공부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누리는 순 우리말로 세상을 뜻하고 마루는 꼭대기를 뜻하니 세계의 정상이 모인 APEC 하우스의 이름은 정말 잘 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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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Gettyimages Korea 사진 & 영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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