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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감성사진이라고 하죠? 유통기한 지난 필름을 현상한 것 같이 물 빠지진 듯한 느낌을 좋아하는 분이 많더군요. 


이렇게 감성사진의 물 빠진 톤을 만들기 위해선 많은 보정단계를 거쳐야 했는데요. 얼마 전 구글에서 무료 배포한 'Nik Collection의 Analog Efex Pro' 플러그인 필터를 사용하면 아주 간단하게 보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Nik Collection' 사용자 위주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원본과 보정본을 비교해가며 톤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마음에 들더군요. 이 좋은 걸 혼자만 알고 있기엔 너무 아쉬워서 간단하게나마 소개를 해드리기 위해 이글을 작성해봅니다."


Nik Collection의 다운로드는 이전글을 참고하세요.

· Google Nik Collection이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http://saik.kr/1232)





Google Nik Collection의 

'Analog Efex Pro'로 간단하게 필름사진처럼 보정해보자.


글 / 사진 : 김사익




1. 보정할 원본 사진을 먼저 불러온 뒤, 상단의 '필터' - 'Nik Collection' - 'Analog Efex Pro'를 선택합니다.



Analog Efex Pro의 도구

2. Analog Efex Pro의 최초 화면이다. 왼쪽엔 다양한 도구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고, 하단부의 사용자 프로파일을 만들고 적용할 수 있다.


가운데의 미리보기 화면에는 원본과 미리보기를 비교해가며 볼 수 있다. 


그리고 오른쪽 컨트롤 패널은 밝기 등의 기본 수정과 먼지·스크래치, 렌즈 베네팅, 필름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3 등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아주 직관적으로 구성되어있어 손쉬운 보정을 가능하게 하였다. 




3. 구성의 클래식카메라 9를 선택하고 컨트롤 패널의 필름 유형을 골라본다. 필름 유형의 픽셀당 입자는 취향에 따라 1~500으로 조절하되 낮은 숫자일수록 입자는 거칠어진다. 


4. 렌즈 비네트의 선명도는 ±100%로 가운데 0은 비네팅이 없고 왼쪽으로 갈수록 비네팅이 강해진다. 아날로그 느낌에 맞게 비네팅을 살짝만 가미해본다.




5. 먼지 및 스크래치는 오래된 필름에 묻은 먼지나 긁힌 느낌을 주는 효과라는 건 알겠는데 개인적으론 호불호가 갈린다. 그래서 강도를 가운데 0으로 해서 제외시킨다. (나중에 레이어에서 투명도 조절을 할 예정이라 기본 수정부분은 패쓰~)



6. Analog Efex Pro의 최대 단점인 마무리 단계... 확인버튼을 누르면 원본의 크기, 컴퓨터 사양에 따라 달리 적용되겠지만, 포토샵에서 이미지 보정 적용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7. 포토샵 오른쪽 아래의 Analog Efex Pro 레이어 부분에 투명도를 적당히 조절해 마무리하면 된다. /FIN




참 쉽죠? 



막상 사용팁을 작성할려니 너무 쉬워서 알려드릴 사항이 별로 없네요. 에헤라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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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Gettyimages Korea 사진 & 영상 작가

    E-mail : tkdlr06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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