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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좋은 꽃피는 춘삼월의 출사지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홍매화가 피는 통도사 영각부터 벚꽃이 피는 벚꽃 출사지 순서로 3월 출사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양산 통도사 영각의 홍매화

 

경남 양산 통도사 영각의 350년 묵은 매화나무에 분홍빛 홍매화가 꽃망울 터뜨리면서 경남 인근의 봄을 제일 먼저 알려준답니다. 이 홍매화를 보기 위해 2월 말부터 많은 탐매객이 몰리는 곳이죠.






2. 김해 건설고등학교의 백년와룡고목 



김해건설공고는 평소 3월 중순의 주말이면 교문을 활짝 열어 백년고매를 관광객에게 개방하는 매화축제를 개최합니다. 올해는 조금 이르게 개화가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조금 서두르는 것도 좋겠습니다. 학교 입구에서 200m가량 길게 이어져 있는 고목마다 매화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3. 양산 원동 순매원 


 

양산 원동 순매원도 김해건설공고의 매화와 비슷한 시기인 3월 중순이면 만개하여 많은 관광객의 사랑 받는 곳입니다. 특히 이 시기의 낙동강변 중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라서 사진 출사지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에도 포토존에는 끼어들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진사가 자리를 잡고 있는 곳이라서 가급적이면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4. 섬진강, 광양 매화축제 


 

섬진강 일대에는 3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작년보다 일주일가량 일찍 매화축제가 열리는데요. 앞선 매화출사지 중에서 이곳이 제일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입니다. 재작년에 기차를 타고 매화축제에 왔다가 청매실농원은 구경도 못 하고 돌아간 아픈 기억이 떠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새벽에 다시 도전해봅니다. 






 



5. 전남 구례 산수유 마을 


 

전남 구례 산수유 마을은 섬진강 탐매 여행과 겸해서 들려보면 좋은 곳입니다. 산수유가 대단위 군락을 이룬 곳은 아니지만, 옛 모습을 간직한 집을 배경으로 노란 산수유 꽃이 정말 잘 어우러지더군요. 얼마 전 꽃망울을 틔웠다고 하니 곧 노란색으로 물든 산수유 마을을 볼 수 있겠네요.   








6. 배화학교 첫 벚꽃
 

 

부산의 배화학교에서는 매년 첫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뉴스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곳이죠. 작년에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다녀왔었는데 마침 동박새도 소문 듣고 찾아왔나 봐요.

 



7
. UN기념공원의 목련


UN기념공원의 하얀 목련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습은 아주 장관이랍니다. 피고 지는 시기가 아주 짧으니 정확한 시기는 다시 포스팅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8. 동대신동 삼익아파트의 벚꽃길


부산 서구 동대신동 삼익아파트 일원의 왕벚나무 터널로 이루어진 240m 가로수길로 남천동 삼익비치보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벚꽃이 만개하면 하늘을 뒤덮듯 환상적인 터널이 형성되는 곳입니다. 보통 3월 말이 되면 벚꽃이 만개를 하게 되니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네요.

 





9. 온천천 시민공원의 벚꽃길


하루 1만3000여 명이 찾는 온천천 시민공원은 봄에는 벚꽃·유채꽃·영산홍이 활짝 피어 싶은 명품 산책로, 여름에는 음악분수와 인공폭포를 가진 친수공간, 가을에는 은빛 갈대밭의 분위기를 연출해 사계절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도심속 휴식공간입니다. 






10. 진해 여좌천 벚꽃길


진해의 세느강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고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3월 말부터 도심 전체가 벚꽃 물결로 일렁이는 진해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벚꽃터널이 형성되는 여좌천, 여좌천 다리는 드라마 로망스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드라마 타이틀로 방송이 되면서 관심을 얻기 시작했고,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때면 추천관광지로 꼽힐만큼 멋져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드는 곳이죠. 진해의 입구인 파크랜드에서 진해여고까지 여좌천을 따라 약 1.5Km의 벚꽃터널이 펼쳐져 있어 마치 설원 속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 볼 수 있으며 테크로드를 따라 산책을 즐길수 있으며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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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Gettyimages Korea 사진 & 영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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