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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싸리재의 상고대. 2013 ⓒ 김사익
상고대가 어디의 지명이라고 여기는 분들이 계신 데 사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상고대라는 건... 공기 중의 수증기가 0℃ 이하로 얼어버린 채 풀이나 나무등지에 형성돼버린 것을 칭하는 말이죠.
이제 동이 터오기 시작하는군요. 곧 들판에 펼쳐진 상고대를 볼 수 있겠습니다.
우와~ 이러한 상고대가 지평선 너머에까지 형성된 건 저도 대관령 싸리재에 와서야 처음보게 되네요. 저 사진 촬영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용작가입니다. ㅎㅎ 용작가를 제외하곤 배경이 다 흑백사진이 되어 버린 듯한 착각이 드는군요.;
비행기가 지나간 궤적이 유성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얼른 카메라로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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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가 김사익
『부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그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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